현대증권은 11일 전자부품업체 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의 2분기 실적 부진을과 전방산업인 액정디스플레이(LCD) 업황 개선 지연 등을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적정주가도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33.3% 조정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주가 낙폭 과대를 고려해 ‘매수추천’을 유지했다.
적정주가 2만4000원은 올해 BPS 1만5989원에 과거 평균 PBR 1.9배를 20% 할인해 적용한 것이다.
백종석 연구원은 “3분기 실적(매출액 433억원, 영업이익 47억원 전망) 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向 커넥터 출하가 기존 4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신사업 매출이 소폭(8억~10억원)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11일 개장 초반 52주 최저가(1만6200원)를 기록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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