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과 함께 CJ그룹 미디어 사업의 양대 축인 CJ헬로비전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3일 CJ헬로비전의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케이블TV방송사 CJ헬로비전은 홈쇼핑방송사인 CJ오쇼핑 등이 지분 65.4%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342억원과 당기순이익 434억원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말 현대백화점 계열의 케이블TV방송사 HCN, 지난달 위성TV 스카이라이프가 상장하는 등 유료방송업계에선 IPTV 등장 뒤 경쟁력 확보, 디지털전환을 위한 투자금 마련 차원에서 기업공개(IPO)가 붐을 이루고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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