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토대장정은 부산은행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대학문화를 만들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12일 출발한 국토대장정단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출발해 진해, 창원, 마산, 함안, 의령,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등을 거쳐 부산은행 본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17일간 526Km를 행군하게 된다. 안전을 위해 (사)걷고 싶은 부산 관계자 등 20여 명의 스텝과 구급차 등이 동행한다.
지난 6월초 만20세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1500명 이상이 몰려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체 신청자 중 절반 가량인 680명의 여학생들이 신청했으며 이중 40명이 대장정에 참여했다.
한편 대장정 첫날 이장호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명도 참여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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