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봉사단은 이날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진도에서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 마을회관 도색작업, 홀몸노인 집수리, 다시마 채취ㆍ건조작업, 양식장 청소 등 다양한 어촌체험식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봉사단원들이 어촌의 가정을 방문해 다시마 채취부터 건조, 수확작업을 함께 하는 등 어업인의 생업을 직접 돕기로 했다. 또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쌀 100포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봉사단 모집 과정에서 대학생들이 어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이런 기대와 관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어촌체험 및 봉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 어촌봉사단은 2007년에 처음 결성됐으며 올해 5기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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