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계약이 시작된 ‘춘천 I’PARK’는 이틀만에 전체 493가구 중 70%가 넘는 계약이 이뤄졌다. 특히 계약 첫날에만 299가구가 주인을 찾아 60.6%의 폭발적 계약률을 나타냈다. 지난 3년여간 민간분양이 없었을 정도로 침체돼있던 춘천 지역 분양시장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열기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춘천지역이 서울∼춘천 고속도로 및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3.3㎡당 618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더불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좋은 조건으로 공급한 점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홍천ㆍ가평 등 인근 타지역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고객들에게도 관심을 끌면서 춘천 사상 전례없는 초기 계약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춘천에서 공급하고 있는 ‘춘천 I‘PARK’가 청약마감에 이어 계약 이틀만에 초기계약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선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아파트 매입희망자들이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상담창구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
앞서 실시된 춘천 I’PARK 청약에 있어서도 3순위까지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분 38가구를 제외한 455가구 모집에 1712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춘천지역 민간분양 가운데 역대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111㎡ E형은 41세대 모집에 69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6.98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춘천 I‘PARK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119㎡, 7개동 493가구 규모다. 춘천여고를 비롯한 뛰어난 교육환경과 더불어 봉의산과 구봉산 조망이 가능하고 소양강과 동면저수지가 인접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1577-6470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