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은 거제STX지역주택조합과 총 공사비 1401억원의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약 6만 5000㎡ 대지에 조성되는 거제 STX 칸은 지하 2층, 지상 24층에 전용 59~84㎡의 총 1030가구로 구성돼 있는 중소형 실속단지다. 전체 1030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물량은 305가구이 오는 8월 공급되며 착공은 내달초로 예정돼 있다.
거제 STX칸은 자연순응형 설계로 층과 향에 따라 단지 남쪽의 산 조망(마운틴 뷰)과 단지 북쪽으로 펼쳐진 사곡만의 바다 조망(씨 뷰)을 누릴 수 있다. 전 세대 모두 전용 85㎡이하의 중소형임에도 3.5~4베이(bay)의 평면이 적용돼 입주자의 조망권과 채광권이 탁월하다.
STX건설 관계자는 “거제지역 손꼽히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이자 사곡리 일대 바다조망의 유일한 대규모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