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구구조가 향후 5년 동안 금융자산 형성의 최적기를 맞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베이비붐 세대의 선호가 향후 산업 환경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며, 이에 따라 소비재 건설 은행 인터넷ㆍ통신 업종 위주의 투자 전망이 밝을 것으로 지적됐다.
노무라금융투자는 4일 오전 미디어 콘퍼런스콜을 통해 발표한 ‘한국의 최적의 인구구조(South Korea’s demographic sweet spot)’에 대한 40페이지 분량의 아시아 특별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가 생산가능 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낮은 출산율로 육아 부담이 감소하고 노년층 부양 부담의 급격한 증가를 맞기 직전의 국면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역사상 사회적 부양 부담이 가장 줄어들면서 저축률이 크게 올라갈 수 있는 시기란 분석이다.
최재원 기자/ 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