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포츠마케팅 전문업체인 IB스포츠(011420)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10시20분 현재 IB스포츠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가격제한폭인 15% 오른 2070원까지 올랐다.
앞서 IB스포츠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21억원 대비 7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매출액은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매니지먼트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방송판권 매출 감소로 인해 전체매출은 전년대비 10.8% 감소한 427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에 따라 전년대비 72.8% 증가한 3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IB스포츠는 한때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로 크게 알려졌으며 현재 ‘얼짱’ 체조선수 손연재, 야구선수 임창용 등 스포츠 스타들이 소속되어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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