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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동일보장에 8% 저렴한 차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기존 자동차보험과 보장범위가 동일하나 보험료는 무려 8% 저렴한 친서민 자동차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28일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나눔특별약관’을 신설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나눔특별약관’은 지난 12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정사회를 향한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서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자동차로, 만 35세 이상에 가계소득 4000만원 이하로 20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어야 한다. 또한 차령은 10년 이상의 1600cc이하 승용차 및 1톤 이하 화물차 1대만을 소유한 자에 한해서다.

다만 개인용과 업무용 차량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용 차량은 제외된다.

위험보장 내용은 기존 자동차보험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나 보험료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서민들의 금전적 부담을 다소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지금과 같이 차보험 손해율이 높은 시점에서 동일 보장내용에 8%의 보험료 인하가 큰 부담이 되나, 공정사회를 향한 정책에 부합하고자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양규 기자@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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