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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빙그레, 구제역에도 빛나는 수익성…목표가↑
신영증권은 24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구제역에도 불구하고 수익성과 이익 성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등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했고, 원료 조달 능력도 안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70%, 50%를 넘어섰다.

최근 발생한 구제역은 유가공업체에 직격탄이다. 올해 국내 원유 공급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빙그레의 경우 백색우유 비중이 낮아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백색우유 매출비중이 10% 미만이고 요쿠르트와 아이스크림은 원료 대체가 가능해 원료 조달 차질 우려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공우유, 요쿠르트 부문에서 보유한 과점적 지위가 경쟁업체의 수익성 위축 등으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요쿠르트 시장의 경쟁 격화가 올해 재발할 우려도 낮다”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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