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21가구(전용면적 39~134㎡)의 대단지인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조감도>이 오는 3월 공급된다.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은 2000가구에 육박하는 대규모 단지로 대단지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강남의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분양가가 인근 시세와 엇비슷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단지이지만 대부분 조합원 몫이고,임대(39㎡) 310가구도 있어 일반분양분은 대형인 전용 113㎡ 61가구，134㎡ 29가구로 90가구에 불과하다.
이 아파트는 올해 서울지역 분양예정 아파트 가운데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로 꼽히기도 했으며, 인근에 5월쯤 분양예정인 금호동 금호19구역과 1999년 완공된 옥수 삼성아파트 등이 있어서 향후 4500여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옥수12구역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옥수역(3호선ㆍ중앙선 환승역)이 인근에 있어 편리하다. 3호선 금호역을 이용하면 강남권에 10분이면 갈 수 있어 준강남권으로 분류된다.
동호대교를 사이에 두고 압구정과 마주보고 있어 자동차로도 이동이 쉽다.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등 주요도로 진입도 쉬워 강남을 비롯해 광화문, 종로 등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는 옥수동 극동아파트(900가구)가 리모델링을 추진 준비 중이며 한남동 단국대 부지가 고급빌라와 아파트로 새롭게 건립될 계획이라 한남-옥수-금호동 전체적으로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수12구역은 또 매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데다 남산,청계천 등이 가깝다. 무엇보다 한강과 가까운 장점이 있다. 한강을 앞에 두고 뒤에는 남산이 있어 배산임수형 입지조건을 갖춘 주거명당에 속한다.
응봉근린공원과 단지를 직접 연결한 등산로가 조성된다. 옥수12구역은 이밖에 한강변 경관과 어울리는 외관 차별화가 특징이다.
한강의 물결과 달맞이 공원, 매봉산등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주제로한 건축, 조경, 조형물 등이 곳곳에 적용된다.
(02)765-3327
정순식 기자/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