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9일 그룹사 직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폭설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을 방문해 제설 작업 및 긴급 복구 작업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 거주 직원 80명과 강원도 거주 직원 70여명은 주말을 반납한 채 산처럼 쌓여있는 눈을 치우고 무너진 비닐 하우스 잔해 들을 제거하는 등 복구작업을 벌었다.

신한금융은 봉사활동 외에도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기부전용 사이트인 아름人(http://arumin.shinhancard. com)을 통한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오는 7월까지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 납입 유예, 연체이자 면제 등의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갑작스런 자연 재해로 시름에 잠긴 피해 주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과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