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규모는 미미하지만 이틀 연속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5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전날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7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보험업종을 가장 많이 사고, 자동차, 조선 등 운송장비업종과 대형 IT가 포함된 전기전자업종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대량 매도는 이달 10일 하루에 순매도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며 극에 달했다. 14일에 순매수로 돌아서 우려가 줄었지만 15일과 16일 다시 순매도에 나서 수급 공백을 초래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