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빌드업(Build-up) 랩’ ‘삼성그룹+5랩’, ‘I’M YOU 적립식 랩’ 등 ‘적립식 랩 시리즈’를 통해 맞춤형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8일부터 판매되는 ‘빌드업(Build-up) 랩’은 브레인과 창의 등 종목 발굴 및 시장 대응에 탁월한 역량으로 그동안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던 대표 자문사의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또 21일 출시되는 ‘삼성그룹+5랩’은 우리나라 시가총액의 20~30%를 차지하는 삼성그룹ETF와 철강, 운수장비, 금융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기 위해 비삼성그룹 주식에 5개 종목을 추가로 투자하는 적립식 랩이다.
3월 초 출시 예정인 ‘I’M YOU 적립식 랩’은 한국투자증권 고유의 자산 배분 예측 모델인 ‘KIS투자시계’의 제시 비중에 의해 주식시장의 상승, 하락 국면에 따라 주식 비중을 조절하는 자산 배분형 적립식 랩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세 상품 모두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가입 시 500만원을, 매달 50만원 이상 적립하는 것이 가입 요건이다.
문성필 한국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올해 국내 주가지수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고객에게는 적립식 투자를 통해 투자 시기를 분산함으로써 시장 등락에 따른 리스크를 축소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