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자문사인 유니에셋은 지난 1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동부증권 윤기식<사진> 전 상무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199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대기업지원부, 상품개발실,부동산금융부 등에서 근무했다. 2005년부터는 동부증권에서 SF본부 상무로 재직하며 한때 회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이는 등 여의도에서는 부동산 부문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릴 정도로 명성을 얻었다.
유니에셋 측은 “부동산금융분야에서 새로운 금융구조 개발과 탁월한 영업실적으로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해왔던 윤기식 박사가 대표이사로 취임함에 따라 회사가 부동산투자자문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부동산금융전문회사로의 도약이라는 제2의 창업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니에셋은 국토해양부 인증 부동산투자자문사로 등록된 업체로 부동산 PM과 CM, 부동산개발 컨설팅(F/S), 부동산투자자문(FA) 등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신한은행과 동부화재가 주요 주주로 출자하고 있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