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향후 3년간 50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KB 히든 스타 500’ 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대상 기업은 외부감사를 받는 곳으로, 매출액 300억원 이상이면서 국민은행이 평가한 신용등급 BBB- 이상인 기업이다. 또 기술경쟁력, 성장성, 수출역량 및 경영능력 등의 평가결과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기준을 통과한 기업이어야한다. 국민은행은 산업별 학계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국민은행은 선정된 기업에게 여신지원과 함께 ▷최고 0.5% 포인트 금리우대, ▷회사채발행 지원▷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연계 자금조달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경영지원을 위한 컨설팅서비스 제공, ‘KB굿잡’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연계, 소속직원에 대한 우량기업 집단신용대출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하게 된다.
<윤재섭 기자/ @JSYU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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