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대사증후군 대상자를 위해 동 자치회관에서 ‘오락실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지질이상, 고중성지방혈증이 3개 이상 중복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오락실천’ 프로그램은 주민이 이용하기 쉬운 가까운 동 자치회관과 보건소에 태보와 에어로빅 등각종 운동프로그램을 마련, 운동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3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연중 내내 운영되며, 30~64세 주민 중 대사증후군 관리대상이면 이용 가능하다.
서대문구 보건소는 이외에도 6월에서 9월 사이에 야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민이 많이 찾는 홍제천변이나 독립문공원에서 방송 댄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0월경에는 각 운동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발표 경연대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귀순 지역건강과장은 “즐길 수 있는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한 오락실천 프로그램에 주민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