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무사자격시험의 최소 합격인원이 지난해와 같은 630명 선으로 결정됐다.
국세청은 최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매과목 100점 만점으로 해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다만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가 630명에 미달하면 전과목 평균 60점미만이라도 고득점자 순으로 630명까지 합격자로 결정된다.
올해 1차시험은 오는 4월 24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실시되며, 2차시험은 7월 31일 서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www.Q-net.or.kr) 세무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받는다.
회계학 과목의 경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해 제출할 예정이다.
자세한 시행계획은 오는 22일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