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소비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장중 2029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하는 등 어제 반등 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탓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03포인트 내린 2010.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005490)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이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IT주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은 하반기 전기료 인상 추진 기대감으로 2% 올랐고, 유상증자 우려로 조정 받았던 하나금융지주가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0.75포인트 내린 519.6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SK브로드밴드,CJ오쇼핑,포스코ICT 등이 하락하고 있고, 성장성 기대감이 작용한 에스에프에이와 인수합병 기대감이 작용한 GS홈쇼핑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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