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인형 만들기’는 유니세프(UNICEF)가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프로젝트로, 아우는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라는 뜻이 담긴 우리말로, 아우인형은 소중한 어린이를 상징한다.
교보생명 직원들은 집에서 가져온 헌 옷과 자투리 천 등을 이용해 손바느질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인형을 완성했고, 이렇게 만들어진 아우인형은 3만원의 기금을 받고 원하는 가정에 입양될 예정이다.
인형을 판매해 마련된 기금 3만원은 빈곤국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 등 6가지 질병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 비용으로 사용되며, 유니세프를 통해 지원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날 직원들이 만든 50여 점의 아우인형을 전시하고 임직원들이 입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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