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업계 최초로 해외 수주액 100억달러 시대의 신기원을 개척한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장기 미래전략인 ‘비전 2015’ 조기 달성과 회사의 미래가치 향상을 도모할 경력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이달 28일까지 정규직 및 계약직 직원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기계, 화공, 전기, 건축, 토목, 철도, 조경, 설비, 품질, 연구 등 16개 분야이며, 현대건설 홈페이지(www.hdec.kr)에서 온라인으로만 지원서를 접수한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가 대상이며, 해외 현장 경험이 있는 사람은 우대한다. 채용된 직원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에 배치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플랜트, 토목, 건축 등 대규모 해외공사를 위주로 110억달러 이상 수주하면서 공사 현장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이번 경력직원 채용은 해외수주 확대에 따른 필요인력 충원과 사업구조 고도화 및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진출에 따른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