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부발전 2020년 비전 선포식 열어
중부발전이 2020년까지 총 발전설비 용량을 3만㎿로 끌어올려 국내 최대 규모 발전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부발전은 ‘뉴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의 2020년 성장 계획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작년 기준 9399㎿인 총 발전설비 용량을 2020년 국내외를 합쳐 3만㎿으로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역시 현재 144㎿에서 10년 후 160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22%인 해외사업 비중도 2020년 5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행 3.7%인 투자자본순이익률(ROIC)도 10년 후 6%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 중부발전은 지금 40%인 열효율은 2020년 45%로 올리고, 설비이용률 역시 67.7%에서 10년에 걸쳐 72%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신규 발전설비 확충 ▷연료조달의 경쟁우위 확보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도매사업 진출 등 16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