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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재값 상승 자유로운 종목?
대신증권은 11일 최근의 원자재가 상승으로부터 자유로울 업종으로 IT와 제약, 음료, 화학 등을 꼽았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자재의 수입비중이 높은 한국 기업들의 경우 기초금속이나 원료 곡물가격의 상승이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감안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은 두 가지다. 애초에 원자재 수입 비중이 크지 않거나, 아니면 원자재가격 상승을 그대로 제품가격에 반영시킬 수 있는 종목들이다.

박 연구원은 “유통이나 서비스 업종을 제외한다면 IT, 제약, 음식료업종의 기업들이 매출액 대비 원재료 수입액이 크지 않다”며 “화학업종은 가격 전가력이 높은 대표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주는 진로와 웅진에너지 만도 하이닉스 LG생활건강 롯데제과 빙그레 삼성SDI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 호남석유 케이피케미칼 대우조선해양 녹십자 S-Oil 등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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