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서 “노동조합 통합을 계기로 조합원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조직구성원 간 화학적 융합의 초석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나아가 노동조합 본연의 임무인 조합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경영진의 비상식적 업무명령 등 조직과 시장의 이익에 반하는 독선적 경영이 있을 경우 사즉생의 각오로 철저한 견제를 할 것이다. 더불어 조직과 나라의 부가가치(지식한류의 흐름과 연계하여 한국형 거래소 수출의 적극지원 등)를 창출하는 일이라면 사측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박홍수 한국거래소 통합노조 전임 위원장, 유흥열 한국거래소 단일노조 전임 위원장, 김종수 한국거래소 초대 통합노동조합 위원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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