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신소재(121600)가 상장 첫날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나노신소재는 공모가 아래로 내려갔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나노신소재는 공모가 1만7000원보다 소폭 높은 1만75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1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노신소재는 청약 증거금으로 2조원이 넘게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가 530선이 무너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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