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시행한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는 별도 충전 없이 사용 후, 카드 결제일에 교통카드 대금이 청구되는 방식이다. 대구뿐 아니라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후불교통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이달부터 두 달간 최대 8000원(1건당 100원, 1일 2회, 월 최대 40회)까지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일정금액 이상 이용고객에게 상시 대중교통 이용요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도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달 3월까지 일정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총 18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한다. 이천기 개인금융본부 부행장은 “전국 호환형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개시로 지역민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도심 교통환경 개선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