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도 주가가 오르면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하는 ‘리딩섹터 스마트 목표전환 펀드’를 21일까지 SC제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올해 긍정적인 시장전망을 바탕으로 수익률 15%를 기록한 후에도 시장이 상승추세라고 판단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지 않고 적극적인 주식운용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반면 15% 달성 후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하다 최고점대비 기준가로 50원(최초 원금대비 5%수준)이 하락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얻은 수익을 보존하며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취지다.
운용은 랩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을 택한다. IT, 자동차, 금융, 건설, 기계 등 2011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섹터 중 성장성 높은 종목 20여개를 선별하여 집중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상승장에서 추가수익을 얻기 어려운 전환형 펀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랩의 장점을 살려 상품을 개발했다. 성장형과 전환형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펀드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 연 보수 1.53% 이며 9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 부과한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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