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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P 봄축제 ‘동물 없는 동물원’에 25만명 방문
3~6일 DDP 개관 10주년 봄축제 열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 30여개 행사 진행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DDP 봄축제:디자인 동물원’에 25만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DDP 봄축제:디자인 동물원’에 25만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3∼6일 봄축제를 ‘동물 없는 디자인 동물원’을 주제로 열었다.

디자인 동물 놀이터·캐릭터 퍼레이드·잔디언덕 콘서트 등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재단에 따르면 기린, 사자 등의 형상으로 만든 놀이기구, 친환경 목재 교구, 대형 판다 벌룬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다룬 어린이 환경 워크숍, 어린이 건축 투어,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와 함께하는 종이비행기 페스티벌,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장난감을 사고파는 새활용마켓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DDP 디자인 스토어에서 판매된 시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열쇠고리는 매진됐다.

재단은 캐릭터 퍼레이드 구역을 DDP 상권까지 확장하고 동대문 슈퍼패스 홍보에 나서 주변 상권 매출도 크게 늘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매출은 12.9% 늘었고 주변 상권도 전주 대비 매출이 5% 늘었다.

재단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MZ세대를 겨냥한 액티비티와 먹거리를 결합한 여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계절별로 개최하는 DDP 축제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폭넓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DDP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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