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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분당구 모든 동(洞)에서 득표율 1위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성남시 분당구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제19대 대통령선거 득표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오전 발표한 개표단위별 개표결과에 따르면, 분당구는 총 유효투표 337,189 중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41.47%(139,853)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95%(74,040),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1.15%(71,33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9.00%(30,351), 정의당 심상정 후보 6.05%(20,415)가 뒤를 이었다. 전국 득표율과 비교하면, 문 대통령의 득표율은 전국(41. 1%)보다 약간 높고, 홍 후보(24.0%)와 안 후보(21.4%)는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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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개표상황실에서 승리의 포즈를 취하는 모습.


특히 문 대통령은 분당구의 22개 행정동 전 곳에서 큰 표차로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은 모든 동에서 34%~45%대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거소·선상투표, 관외사전투표, 재외투표 제외). 판교동(45.52%), 백현동(45.37%), 삼평동(45.04%)이 상대적으로 문 대통령에게 표를 더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11개 동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후보별, 동별 득표현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개표 진행상황〉개표단위별 개표결과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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