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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지오아이티, 북경에서 IoT 헬스자전거 론칭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오아이티(대표 이성한)는 최근 중국의 현지 협력사 퓨어스포츠(PURE SPORTS)와 사업제휴를 맺고, 자사가 개발한 헬스 자전거를 북경에서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지난해 국내 출시된 사물인터넷(IoT) 헬스 자전거 바이크 'Z-BIKE’의 후속 모델인 ‘IMBIKE’이다. 기존 모델보다 내구성이 강화되고 디자인이 개선된 제품이다.

지오아이티의 헬스 자전거는 IoT 기술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와 연결해 실시간 운동 코칭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운동 중 이용자 상태를 분석하고 운동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다.

개별 이용자의 운동이력과 운동능력을 측정해 적합한 트레이닝을 추천하는 트레이너 기능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피드백 없이 사용자 중심으로 작동되는 기존 운동기구에 비해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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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북경 국가수영센터(수립방)에 마련한 IMBIKE 체험공간에서 참여자들이 시연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 지오아이티)


지오아이티는 북경에서의 IMBIKE 출시와 함께 국가수영센터(수립방)와 란티앤청 어린이교육센터에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보기술(IT)로 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체험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한 대표는 "중국은 전세계 헬스기구 생산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중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IoT 헬스산업 차원에서 글로벌 시장을 확대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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