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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시큐레터, 한컴시큐어와 이메일 보안솔루션 총판계약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스타트업 지원기관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시큐레터(대표 임차성)가 최근 한컴시큐어(대표 이상헌)와 이메일 APT(지능형지속공격) 보안솔루션의 국내독점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큐레터는 이메일 콘텐츠에서 악성코드를 검출하는 독자적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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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의 임차성 대표(오른쪽)와 한컴시큐어의 이상헌 대표(한컴그룹 부회장)가 최근 이메일 APT보안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독점총판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이번 총판계약으로 시큐레터의 APT 보안솔루션이 한컴시큐어를 통해 국내에 공급된다. 시큐레터가 제공하는 제품은 이메일과 주요파일 이동경로에서 알려지지 않은 패턴의 악성코드를 즉시 진단하고 격리 조치하는 솔루션이다.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 기술이 적용됐다. 악성 첨부문서가 포함된 이메일을 수신할 경우 행위발생 사전단계부터 APT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 금융 및 공공기관, 병원, 대학,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등 이메일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한컴시큐어와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들이 양질의 솔루션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는 “시큐레터의 APT 보안솔루션을 통해 이메일, 중요시스템에 포함된 문서파일 공격에 높은 보안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 효율적 운영을 통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레터는 지난해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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