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프리카TV, 첫 단편영화 참여 배우·제작진 공개모집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아프리카TV는 첫 자체 제작 단편영화 ‘거짓말(가제)’에 참여할 배우와 제작진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화제작 비용과 장비를 모두 지원하는 한편, 완성작을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1회 아프리카TV 단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이미지중앙

모집에는 별도의 자격요건이 없으며, 자신 있는 분야가 있다면 현업 종사자뿐 아니라, BJ나 일반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배우는 역할에 따라 20대~30대 초반의 남녀 각 1명, 20대 초반 여성 1명, 40대 남성 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4월 중 진행되며,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된다. 제작진은 연출, 촬영, 편집, 조명, 음악, 녹음, 미술, 스크립터 등 영화 제작 과정 전반에 필요한 스태프를 찾는다.

모집기간은 4월 5일까지다. 상세 모집요강 및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는 특별 페이지(projectc.afreec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시나리오 구성과 연출 등 영화제작 전 과정을 ‘크라우드 소싱'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씨(Project C: afreeCatv makes Cinema in a Collaborative way)'의 일환이다. 크라우드 소싱은 대중의 참여와 집단지성을 이용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법을 말한다.

‘프로젝트 씨’ 제작진 공개모집 이후에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진다. 촬영 현장 및 OST 제작 현장에서 시청자들과 라이브 소통이 진행되고, 후반편집 과정에서도 투표를 받는다.

장동준 아프리카TV 전략지원본부장은 “유저 참여형 단편영화를 만드는 새로운 도전이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영화라는 장르에 집단지성과 라이브라는 아프리카TV의 특징을 결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