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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번역플랫폼 스타트업, 한·일 유력 방송사업자와 MOU 체결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사이(대표 박문수)가 최근 한국과 일본의 유력 미디어방송 사업자와 콘텐츠 공동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이는 글로벌 집단지성을 활용해 모바일 영상번역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사이가 이번에 MOU를 체결한 곳은 한국의 iMBC와 일본의 미디어방송사업자 TFC(東北新社)이다. 사이는 이들 미디어 방송사업자와 함께 OTT(over the top) 및 콘텐츠 공동사업을 펼치게 된다. 한·일 지상파방송 콘텐츠와 영화, 음식, 여행, 스포츠 등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스타 동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OTT 및 콘텐츠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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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상번역 플랫폼을 개발한 사이가 최근 일본 현지에서 한국의 iMBC, 일본의 TFC와 함께 OTT 및 콘텐츠 공동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문수 사이 대표, 박무창 사이 COO, 오카모토 미쓰마사 TFC 상무, 박수진 iMBC 서비스본부장, 조강준 iMBC 사업본부장.(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TFC는 일본에서 11개의 위성방송을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방송 사업자다. 일본 최대 광고제작사로도 유명하다. 사이는 TFC와 공동으로 일본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오카모토 미쓰마사 TFC 상무는 “양국의 다양한 방송채널과 킬러(핵심) 콘텐츠를 보유한 3사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이는 iMBC와 한·일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글로벌 방송 및 다국어 전송을 위해 자사의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등 글로벌 전략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동영상 콘텐츠를 미래선도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사이와 한·일의 유력 방송사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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