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기혁신센터, 스웨덴 최고 인큐베이터와 스타트업 해외진출 협업 합의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스웨덴의 웁살라혁신센터(UIC)와 양측 스타트업들의 상호 해외진출에 협업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UIC는 세계 10위, 유럽 5위, 스웨덴 최고로 평가받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다.

UIC는 우주항공,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들을 육성해오고 있다. 육성 회사들의 매출은 5,100만달러(한화 약 581억원), 고용인원은 600여명에 달한다. 30여 개의 후원사와 파트너사를 보유 중이고, PWC, 스웨덴은행 등이 투자와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중앙

스웨덴 웁살라혁신센터의 마이클 카미츠 수석멘토(왼쪽)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백세현 실장이 최근 양 기관이 보육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상호 해외진출 협업에 합의했다.(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는 UIC가 아시아 지역 최초 파트너로 경기혁신센터를 선택한 만큼, 이번 합의로 양 기관이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상대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경기혁신센터를 통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 소재한 UIC의 유럽 파트너 액셀러레이터들과 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해당 시장 진입시 유용한 정보와 현지 주요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이 가능해졌다. 스웨덴의 스타트업들도 한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스웨덴 웁살라에서 미팅을 갖고 구체적 협업방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30일에는 UIC 관계자가 경기혁신센터를 방문해 북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들과 미팅과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우산을 개발한 오퍼스원 등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UIC의 수석멘토이자 전 딜로이트 고문인 마이클 카미츠는 “UIC가 보유한 다년간의 멘토링 및 비즈니스 육성 노하우를 경기혁신센터와 공유하면서 스웨덴과 한국 양국간 스타트업들의 활발한 상호 시장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면서 “UIC의 멘토들이 혁신적인 한국 스타트업들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경기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