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김미라 기자]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는 음악극창작집단 '톰방'이 선보이는 클래식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특히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음악에 기반한 음악극이다.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은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영상, 음악, 연극 등을 결합한 공연이다. 관객과 함께 하는 체험적 요소와 교육적인 요소가 듬뿍 녹아 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친숙한 동화들을 ‘페페’라는 주인공의 사랑과 모험담으로 이야기를 엮어 친근하게 다가간다. 공연 중 관객들에게 과제가 주어지고 이를 해결해 나가면서 페페와 함께 동화 속을 여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악을 배우게 구성되었다.

이미 수 차례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전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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