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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 수능 수험생 대상으로 공연·전시 50% 할인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예술의전당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룬 수험생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능 당일인 17일부터 일부 전시, 클래식 음악, 연극 분야에서 50% 할인행사 등이 펼쳐진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예술로 충전시켜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프랑스국립오르세미술관전(11월 17일~12월 31일)과 덴마크디자인전(11월 18일~20일)을 수험생 본인에 한해 50% 현장할인한다. 수험표를 지참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래식음악은 토크&콘서트(11월 19일, 12월 17일)을 비롯해 △대학오케스트라축제(11월 21일~27일) △브루크너시리즈(12월1일) △클래식스타시리즈(12월 8일~9일) △청소년음악회(12월 10일) △화이트크리스마스콘서트(12월 23일)를 수험생 본인에 한해 50% 할인한다. 인터넷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수험표를 확인한다.

연극은 페리클레스(11월 17일~12월 4일)와 고모를 찾습니다(11월 22일~12월 11일)를 특별가나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페리클레스는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R석 2만원이며, 고모를 찾습니다는 수험생 본인(딸)과 어머니가 관람시 각각 50% 할인한다. 2개 연극 모두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수험표와 모녀증빙 사진(고모를...)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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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부터 12 7일까지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작품 상영회를 전국 8개 지역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는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진 우수 공연과 전시를 고화질로 영상화해 보급하는 공익사업이다.

서울에서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12 1, 5일, 6 3회에 걸쳐 연극 '보물섬', 발레 '지젤' '호두까기인형'을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차례로 상영한다.

이외에도 강북에 위치한 아리랑씨네센터와 경기도문화의전당, 고창문화의전당,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영주문화예술회관, 통영국제음악당, 영월시네마,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에서도 오페라 '마술피리', 발레 '심청'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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