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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시험 10일 전 수험생 필수점검 10가지
[헤럴드분당판교=김미라 기자]오는 7일이면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일(11월 17일)까지 딱 10일이 남게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이 이 10일을 잘 마무리하면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높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남은 10일 수험생들이 꼭 해야 할 10가지’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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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9월 모의평가를 다시 한 번 점검하라
올해 치른 6,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다.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유의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들도 마지막 점검을 해야 한다.

2. EBS 교재의 지문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라
수능시험의 EBS 교재 연계 출제율은 70% 정도로 매우 높으므로 남은 10일 동안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게 필요하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에는 EBS 교재의 지문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수능과 연계되는 교재의 지문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 EBS 교재의 지문 자체를 암기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개념을 정리하라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하다 보면 각 영역별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부분이 눈에 띄게 된다. 이 시점부터는 출제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핵심개념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중요 부분이라도 세부사항까지는 들추지 말아야 한다. 너무 자세한 내용까지 살피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발견되고 당황하게 되어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4.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하라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해서 안 될 금기사항은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이다.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과 관련된 문제만 다 맞혀도 평소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그 동안 풀었던 문제와 오답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문제를 몇 문제라도 풀어보고 싶다면 사전에 답을 표시해 두고 가볍게 확인만 하는 것이 현명하다.

5. 많이 봐왔던 정리노트를 가볍게 넘겨봐라
그 동안 가장 많이 봤던 각 과목의 교재나 정리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며 혼동되는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던 내용은 금방 눈에 들어오고 머릿속에 쉽게 재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 때 올해 출제경향에 비춰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마무리 학습에 도움이 된다.

6. 점수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에 하루를 할애하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등급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따라서 점수를 올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에 하루 정도를 온전히 할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해 모의평가 성적을 면밀히 살펴보면 점수상승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 보이게 되는데, 그 중 단기간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을 하나 골라 주말 등을 활용해 집중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7. 1교시 국어영역은 매일 꾸준히 공부하라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1교시 성적이 잘 나오도록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교시 국어영역을 잘 보면 자신감이 크게 상승하고 이에 영향을 받아 남은 시험도 잘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10일 동안은 매일 30분씩이라도 국어영역 공부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8. 실전처럼 연습하고 답안마킹 훈련까지 꼼꼼히 하라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되도록 많이 해야 한다.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푼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다.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연습하는 일도 꼭 필요하다.

9.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라
남은 10일 동안은 실전 수능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며 공부하면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능하면 수능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10.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라
수험생 중에는 아무리 공부를 해도 불안한 마음에 수능 며칠 전부터 밤을 새워 공부하는 경우가 있다. 밤을 새워 공부하고 낮에 꾸벅꾸벅 조는 습관은 당연히 좋지 않다. 밤에는 잘 집중하지만 낮에 집중하지 못하는 패턴이 몸에 익숙해진 경우에는 수능시험 당일에도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막바지 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게 좋다.

b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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