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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과학 꿈나무와 만난다
[헤럴드분당판교=안혜란 인턴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오는 28일 열리는 국내 유일 SF 축제 '미래상상 SF 축제 2016'에서 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 '데니스 홍'을 초청해 SF 특별강연을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상상 SF 축제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브랜드 축제로, 올해의 경우 '미래가 현실이 된다'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SF 포럼, SF 어워드, SF 이벤트 쇼, 미래의 만화 순회전시, 국제천체투영관 영화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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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에 열리는 국내 유일 SF축제 '미래상상 SF축제 2016'에서 '말하는대로, 꿈꾸는대로' 강연을 진행하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사진제공: 국립과천과학관)


데니스 홍은 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와 로멜라 로봇연구소 소장을 겸임 중이며, 파퓰러사이언스의 '세계 최고의 두뇌 6인'에 선정된 세계적인 로봇공학자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해 냈으며, 타임지 최고 발명품상, 로보컵 대회 5년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국내외 강연을 통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강연은 미래 과학 꿈나무들의 비전과 가치를 세우는 데 도움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란 주제로 생동감 넘치는 로봇스토리, 꿈과 행복, 창의성 함양 등 심도 있는 대화를 데니스 홍 박사와 나눌 예정이다. 데니스 홍 박사는 새로운 기술 연구와 개발 과정에서 겪은 실패담과 이를 이겨낸 도전 등 세계적인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의 열정 가득한 이야기를 전하며 청소년들의 꿈 설계에 영감을 줄 계획이다. 창의적인 자녀교육 법과 교육철학에 대한 강연도 구성돼 있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 참가 접수와 자세한 사항은 SF 201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문의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llisa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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