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수석부사장. 국내 1호 소셜임팩트 기업 '카카오메이커스'의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사진: 카카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월 선보인 공동 주문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중심으로 소셜임팩트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초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출범 이래 90%에 가까운 주문 성공률로 월평균 매출이 20%씩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주문에 성공한 파트너들이 230여 개 업체로 늘어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상품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재고 없는 생산구조로 중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가 되는 등 비용절감 효과도 창출해왔다. 국내 1호 소셜임팩트 기업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소셜임팩트 가치 실현에 더욱 적극 나서며 사회변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은택 부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서비스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결정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독립법인으로 소셜임팩트 가치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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