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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지역의 진화하는 프리미엄 독서실
[헤럴드분당판교=양해경 리포터]일반적으로 독서실은 높은 칸막이 책상으로 빼곡히 찬 답답한 곳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러한 독서실의 모습이 최근 진화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기본이다. 카페와 소회의실 등을 접목시키고 최신 시설의 관리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문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 분당지역에 속속 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독서실을 찾아갔다.

◇유형별 최적화된 공간_토즈 스터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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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설립된 토즈 스터디센터는 분당지역에 야탑1센터를 포함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개개인의 유형에 따른 적합한 형태의 공간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하버드 대학교 가드너 교수의 연구 결과에 착안한 ‘7가지 유형’을 토즈 스터디센터 공간에 접목했다. 5가지 독창적인 공간이 있으며, 학습유형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학습성향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공간과 학습방법을 제안한다.

인디비주얼 룸은 완전한 독립공간을 갖춘 고정 석으로, 혼자 계획하고 깊이 생각하며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적합하다. 솔리터리 룸은 적당한 독립공간을 갖췄으며, 기존의 열람실 형태가 익숙한 학습자에게 좋은 공간이다. 자체 개발한 밝은 분위기의 가구에 편리성까지 더했다. 크리에이티브 룸은 시각적 안정감을 통해 학습력을 증진시키며, 환경에 민감한 학습자들에게 적합하다. 다락방과 같은 색상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원한 개방감이 특징인 오픈 스터디 룸은 다른 사람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받거나 동질감을 느낌으로써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다.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 북 카페 분위기의 소셜 스페이스는 적당한 소음에서 집중이 잘 되는 학습자에게 필요한 공간이다. 잠깐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고정석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그날의 학습량이나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며 이용할 수 있다.

과외나 회의를 위한 그룹 부스는 2인실에서 8인실까지 마련되어 있다. 정회원에게는 일정 시간 제공되며, 비회원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푸드 존도 준비되어 있다. 도시락을 먹을 수 있고, 음료는 무한 제공된다. 전기레인지도 구비했다.

◇대학 도서관 같은 느낌_그린램프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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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토스터디가 론칭한 프리미엄 독서실 그린램프 라이브러리는 이매점, 수내점, 정자점 등 분당지역 내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학생의 학습패턴을 월별로 분석해주는 ‘월 정기 보고서’, 실시간으로 공부시간을 측정해주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유석과 지정석으로 구분되는 5개의 공간이 있으며 개인의 성향과 공부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싱글 룸은 고정 좌석 요금제로 별도 운영한다. 독립공간을 선호하는 학습자를 위한 공간이다. 반 개방형문을 설치해 답답함을 줄였다. 포커스 룸은 도서관 열람실을 재해석한 공간으로, 칸막이가 낮은 ‘포커스 석’과 칸막이가 높은 ‘펜스 석’으로 나뉜다. 주변시야를 가리고 좀 더 집중을 요하는 학습이 필요하다면 펜스 석을 이용하면 된다.

그린스퀘어 룸은 남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칸막이 없는 커다란 테이블이 공간을 이뤄 스터디 카페나 대학 도서관 같은 느낌이다. 창의력과 넓은 시야를 필요로 하는 학습에 적합한 공간이다. 반대쪽 벽면에는 개방된 공간이지만, 개인실 느낌을 주는 큐브 석이 있다. 그린스퀘어의 분위기를 선호하지만 개인적인 공간으로 부담된다면 큐브 석을 이용하면 된다.

그린라운지는 집중력이 흐려질 때 휴식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식채널e와 TED 동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과외와 토론 활동이 가능한 스터디 룸도 마련했다. 전자레인지가 구비되고 과자와 음료가 무한 제공되는 푸드 룸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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