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는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동시대미감전 ‘Walking with Nature: 이재효’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 이후, 열린공간에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
성남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조각가 이재효 작가의 기증 작품. (사진: 성남문화재단)
이번에 기증한 작품 '0121-1110=110039'는 방문객을 정중하게 맞이하는 곡선형태의 작품이다. 생명이 다한 나무를 불에 그슬려 잇대고 적당히 잘라내 새로운 표정과 생명력을 부여한 작품으로, 2010년에 제작됐다.
이재효 작가의 기증작품은 성남시청 1층 로비 남측 출입문 쪽에 전시되어, 성남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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