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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9월 수능 모의평가 1~3교시 분석
[헤럴드분당판교=김미라 교육부장]1일 전국에서 9월 수능 모의고사가 치러지고 있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가 긴급 분석한 9월 수능 모의고사 국어·수학·영어 영역에 대해 정리했다.

◇1,2,3교시 총평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는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고 할 수 있다.

국어영역의 경우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문항의 난이도보다는 지문 길이가 상당히 늘어남에 따라 높은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수학영역의 경우는 A, 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30번으로 대표되는 고난도 문항이 특히 어려웠으며 6월 모의평가에 비해형의 나머지 일부 문항도 난이도가 다소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영어영역의 경우는 지난해 수능 및 이전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며 빈칸추론 일부 문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6월, 9월
두 번의 모의평가를 통해 특히 국어영역은 실제 수능에서도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영역의 경우번의 모의고사를 통해 28문항 정도는 비교적 쉽게 출제돼 1~2문항으로 1, 2등급이 구분될 것으로 보이므로 자신의 성적에 따라 마무리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더욱이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번 수능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이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자신의 대입 전략을 재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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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무리 학습방법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영어영역이 다소 쉽게 출제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지난 6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난이도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수능시험은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난이도를 조정해 출제하기 때문에, 수능이 이번과 같은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수험생들은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드러난 평가원의 출제방향과 기조를 숙지하되 수능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임을 명심하고,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특히 두 번의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취약한 과목이나 부족한 부분, 낯선 유형들을 찾아 이를 보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문제는 변형 출제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올해 하나의 시험으로 통합된 국어영역의 경우 독해 지문이 길어진 만큼 정확하고 신속한 독해를 위한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수학영역의 경우는 원리와 개념에 충실한 학습이 제일 중요하다. 이것이 EBS 연계문항은 물론, 고배점 고난도 문항까지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EBS와 연계되지 않는 나머지 30%에 대비한 학습도 소홀하지 않아야 쉬운 수능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과 원리학습에 충실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수험생들은 두 번 치른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계획과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수시 원서접수의 기회가 9월 초 한 차례밖에 없고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올해 입시에 대비해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워야 하고, 정시를 위해서는 대학별, 계열별로 가중치를 두는 영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학습량을 적절히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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