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경민 인턴기자]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혁신센터, 센터장 전정환)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비콘(beacon) 기반 스마트관광 사업을 관광객에게 적극 알리고, 비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관광 체험행사를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혁신센터는 제주국제공항 1층 홍보 부스와 중문관광단지 플레이 케이팝 뮤지엄 입구에서 한국공항공사 스마트공항 앱, 디지털다임의 트립앤바이 앱, 비코닉스 플레이케이팝 앱, 제주패스 앱 등을 설치, 시연하면 제주의 특색을 담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공항 앱은 제주혁신센터의 비콘 인프라를 통해 제주국제공항 내 길찾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인 디지털다임의 트립앤바이 앱과 제주비앤에프의 제주패스 앱은 제주지역 관광정보를 큐레이션 서비스 테스트 중이다. 플레이케이팝 앱도 비콘을 통해 플레이케이팝 뮤지엄 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들 비콘 앱을 설치, 시연한 후 페이스북에 개선의견 등을 게시하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혁신센터는 유저들이 개진한 개선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비콘 인프라 점검 및 실증앱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에 후기를 올릴 때는 해시태그(#)와 함께 ‘제주도스마트관광’을 키워드로 입력하면 된다.

전정환 센터장은 “스마트관광사업의 일환인 비콘을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적극 알려 타 지역과 차별화된 IT 기반 '스마트관광 제주'의 매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이 제주혁신센터 비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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