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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학년도 수시모집 지역별 모집단위 선발인원 톱10
[헤럴드분당판교=김미라 교육부장]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이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시점이다.

수시 지원을 준비할 때 고려하는 요소 중에는 모집인원이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가 8일 발표한 '전국 지역별 모집단위 선발인원 톱10'를 통해 어디에서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하는 지 정리했다. 자료의 표들은 각 대학교에서 홈페이지에 발표한 모집요강(7월 30일 현재)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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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부터 살펴본다. 연세대 특기자/국제계열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모집단위는 국내 고등학교 출신 118명, 해외 고등학교 출신 40명 등 총 158명을 선발해 선두에 나섰다. 융합인문사회(HASS)계열은 국내고등학교 출신 86명, 해외고등학교 출신 68명 총 154명을 모집해 그 뒤를 이었다. 1단계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서류 성적 70%와 면접 성적 30%로 최종합격자를 가려낸다.

성균관대 성균인재 전형은 사회과학계열에서 139명을 모집해 3위를 차지했다. 이 전형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울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선발인원이 많은 10개를 보면, 순위 안에 성균관대가 5개나 있다. 공학계열 모집단위가 많은데 1위는 성균인재 전형으로 253명을, 2위는 논술우수전형으로 240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30%와 학생부 비교과 영역 전반을 평가한 성적 10% 그리고 논술 성적 60%로 지원자 중 옥석을 가려낸다. 공학계열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자연계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탐(2과목 평균) 중 3개 합 6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일부 모집단위 상이).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논술과 학생부 성적이 아무리 뛰어나도 합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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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지역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가장 큰 규모는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의 초등교육과이다. 340명을 선발하는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은 1단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가려내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 성적 30%와 1단계 성적 70%로 최종합격자를 가려낸다.

2위는 수원대 일반(적성)전형의 외국어학부가 차지했다. 수원대 적성고사 전형은 1단계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20배수의 적성고사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60%와 적성고사 성적 40%를 반영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경기/인천 지역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모집단위는 70명을 모집하는 성결대 신학일반전형 신학부이다. 이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90%와 면접 성적 10%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자연계열에서는 한국항공대가 경기/인천 지역 자연계열 모집단위 규모 1, 2위를 차지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와 항공전자정보공학부는 각각 72명, 66명을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며 두 모집단위 모두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2개 합 6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해야 합격할 수 있다.

단국대(죽전)의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전자전기공학부는 63명을 모집하여 경기/인천 지역 자연계열 모집단위 규모 3위를 차지했다. 이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려내며,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가, 영어 중 2개 합 7등급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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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모집단위는 전 학부 자율전공으로 모집하는 한동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한동대 학생부종합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2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면접 성적 10%와 서류 성적 9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다음으로 규모가 큰 모집단위는 대구교대 참스승 전형의 초등교육이다. 이 전형에서 1단계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서류평가 성적 80%와 학생부 교과 성적 20%를 반영하여 2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반영하여 옥석을 가려낸 후 최종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심의 후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주교대 고교성적우수자 초등교육이 158명을 선발하여 모집규모 3위를 차지했다. 1단계 교과 성적 90%와 봉사활동 2.5%, 특별활동 2.5%, 출결상황 5%로 2배수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90.2%와 면접 성적으로 9.8% 옥석을 가려낸다.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2과목 평균) 영역 합 10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자연계열 1위는 일반학생 전형에서 133명을 선발하는 경동대(Medical) 간호학과이다. 경동대 일반학생 간호학과는 교과 성적 60%와 출결성적 10%, 면접성적 30%로 지원자 중 옥석을 가려낸다.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영역과 탐구(1과목)의 합 15이내의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해야 합격할 수 있다.

2위는 125명을 선발하는 남부대 일반학생 간호학과이다. 남부대 일반학생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90%와 출결 성적 10%를 반영하여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성적 30%를 적용하여 지원자를 평가한다. 국어, 수학, 영어 중 2과목 합 10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3위는 120명을 선발하는 광주여대 일반학생 미용과학과이다. 광주여대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53.4%와 출석 성적 13.3%, 면접 성적 33.3%로 지원자를 평가한다. 간호학부는 국어 영어 사회 중 2개 합 11이내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b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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