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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작가와 공간 잇는 대안전시회 연다
[헤럴드분당판교=황경민 인턴기자]네이버문화재단은 시각예술 창작자 지원사업인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를 오는 27일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 주요 대안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 어라운드는 온라인에서 소개된 시각예술 작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회다. 이번이 세번째다. 난해하고 어렵게 느끼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과 소통하고, 가능성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 및 전시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혀 국내 주요 대안공간을 후원한다.작가공간이 지속적으로 공생할 수 있게 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전시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여 대안공간은 국내 미술계에서 작가발굴과 작가 중심의 창작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온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스페이스 캔&오래된 집,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아마도예술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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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어라운드 전시 포스터.


아트 어라운드는작가와 공간의 공생’, ‘공간과 지역의 공존’을 주제로 각 대안공간이 지닌 물리적, 사회적 특징을 살려 전시작가를 선정했다. 헬로!아티스트를 통해 소개된 작가를 대상으로 각 공간별 2인씩 구성해 노상호&신건우, 차승언&고재욱, 강현선&호상근, 조혜진&한성우 작가 등 총 8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작가에게는 자신의 창작 작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시공간과 전시 지원금을 후원한다. 또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네이버 스토어팜을 오픈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작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13일 오픈한 네이버 스토어팜에서는 혁오 앨범 커버를 그린 노상호 작가와 SBS 파워FM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에서 청취자 사연을 드로잉 하는 호상근 작가의 작품과 아트상품을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네이버문화재단 오승환 이사장은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아트 어라운드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다양한 아트상품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작가에게 환원되어 창작 활동을 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트 어라운드는 오는 27일부터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노상호&신건우), 10월 스페이스 캔 & 오래된 집(차승언&고재욱), 11월 스페이스 윌링앤딜링(강현선&호상근), 12월 아마도예술공간(조혜진&한성우)에서 릴레이로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추후 네이버 TV캐스트 생중계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전시정보는 네이버캐스트 전시회산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hkmoli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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