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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에서 경험하는 이탈리아의 정취
[헤럴드분당판교=양해경 리포터]판교 알파돔시티 알파리움에 라 스트리트가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 콘셉트의 컬처 스트리트 몰을 표방한 곳이다.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2개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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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과 2동을 잇는 공원 중심에는 이탈리아의 모자이크 학교 장인들이 직접 제작, 설치한 국내 유일의 모자이크 타워가 세워졌다. 지난 3일에는 알파돔시티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자이크 타워의 제막식과 개장식이 열렸다.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기획해 6월 한달간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정통 모자이크 작품전과 분당 어린이 미술작품 전시회, 미피 갤러리전 등이 6월 말까지 열린다.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주말마다 펼쳐지며, 야간에는 나이트 아트마켓을 개장해 여러 작가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오는18일에는 싱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미팅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판교 솔로대첩’으로 명명된 이 행사는 사전에 홈페이지(새미프)를 통해 음식값이 포함된 소정의 참가비를 지불하면 참가할 수 있다. 행사시간 동안 자유롭게 여러 제휴 음식점과 카페를 이용하며 여러 이성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에는 가면마임 팀과 길거리 오케스트라가 만나 가면무도회를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첨단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 공간 등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가족 사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모자이크 파크에서는 필라테스, 요가, 댄스 등 건강과 재미를 더한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음식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풀무원에서 새롭게 시작한 1인 반상찬장과 터키 음식점케르반’, 뉴욕 스타일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어글리 스토브’, 일본 생라멘과 돈부리 전문점 하코야’, 베트남 쌀국수의 원조포베이등이 입점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음식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아티제, 카페 IMT, 커피빈, 커피베이 등의 커피매장과 디저트 39, 옹느세자메, 빌리 엔젤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입점했다.

트렌디한 쇼핑공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1동 입구의일렉트로 마트는 가전 전문매장으로 대형·소형 디지털 가전은 물론 피규어와 드론, 게임기 등 최신 트렌드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성인 남성들의 놀이터로 통하는 이곳은 지하1층, 지상 1층 규모로 기기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원더 플레이스가 새롭게 론칭한원더 에이 마켓은 여성의류부터 인테리어 패션소품까지 국내외 제품들을 판매하는 멀티 편집숍이다.

2동 지하에 위치한벨 이태리는 이탈리아 현지 투자자들의 사업공간으로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무대를 설치해 공연 등의 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살롱 아르테, 이탈리아 귀금속 공예품의 전시공간인살롱 벨라’, 다양한 이탈리아 상품의 판매 공간인 ‘살롱마켓’이 들어섰다. ‘살롱 돌체에서는 나폴리 출신의 피자 요리사와 베네토 주의 최고요리사들이 직접 만든 이탈리아 요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라 스트리트에는 크고 작은 음식점, 커피숍, 쇼핑 공간, 그리고 키즈카페까지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 풍부하다. 상업시설 곳곳에 이탈리아의 정취, 음식, 문화를 직·간접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맛과 멋 그리고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핫플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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