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인챈트인터렉티브(대표 박영목)의 신개념 FPS(일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 ‘시프트(이하 프로젝트명은 가제)’와 솔트랩(대표 김세웅)의 어드벤처 FPS 프로젝트 ‘뉴본’, 그리고 피플러그(대표 이재상)의 본격 팀 연계 RPG 프로젝트 ‘하바나’다. 카카오는 개발 능력이 뛰어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시프트는 박영목 대표와 10여년간 위메이드, 플레이파이 등에서 한 팀으로 손발을 맞춰온 베테랑 개발진이 제작 중이다. 스테이지 전진형 게임 구성과 최신 콘솔 FPS 스타일의 UI(사용자환경), 카툰 렌더링을 활용한 친근한 그래픽 등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의 향수를 물씬 풍기며 지금까지 모바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게임성을 보여준다.
뉴본은 ‘아바’, ‘메트로컨플릭트’ 등 PC온라인 FPS 개발진을 주축으로 제작 중이다. 인류 종말 상황에서의 생존과 모험을 슈팅 게임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언리얼엔진4 기반의 최고급 그래픽으로 구현한 세계관과 콘솔 게임 고유의 장점만을 모바일로 이식한 몰입도 높은 PVE(이용자와 컴퓨터간 대전) 및 PVP(이용자간 대전), 그리고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짜릿한 슈팅 감각이 일품이다.
하바나는 엔진의 자회사로 아크로드 핵심 개발진이 주축인 피플러그가 개발하고 있다. 멀티클래스 육성과 리더 태그 전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3명의 영웅과 팀을 구성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즐기는 게임성과 40여종의 캐릭터 및 3,500종의 장비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이로써 카카오는 하드코어 RPG를 포함해 FPS, TPS, SNG(소셜 네트위크 게임) 등 각 장르별로 카카오게임 S로 출시될 6종의 대표 작품들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높은 게임성과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모바일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kmoliv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