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에이치는 개인용 스마트 웨어러블 다이어트 벨트 개발사로서, 지난 3월 본투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발되어 판교의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했다. 이 회사는 라이트 테라피 기술이 적용된 다이어트 벨트 ‘루미다이어트’를 개발했다. 루미다이어트를 착용하면 복부 지방을 분해, 연소시켜 복부비만 감소를 도와준다고 더블에이치 관계자는 설명했다.
스타트업 더블에이치가 개발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루미다이어트' 제품. (사진: 본투글로벌센터)
이경한 더블에이치 대표는 “편리한 사용성, 높은 효과성,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비만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을 높이 사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IBM 시스템엔지니어, 삼성전자 상무, 야후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한 IT 분야 전문가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의 지속적인 지원에 기업들의 각고의 노력이 더해져 더블에이치 등 센터 보육기업들의 낭보가 안팎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보다 더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업무공간부터 각종 멘토링까지 풀사이클 서비스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투글로벌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K-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사업성, 기술성, 조직 역량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한 46개 기업을 보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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