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기창조경제센터, 해외 주요인사 3일에 1건 방문...창조경제 전파에 큰 역할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11일 덴마크의 아우니에테 기어싱 교육부 차관 일행이 경기도 판교 사옥을 방문해 덴마크 교육부,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다스티’, 경기센터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MOU 체결로 덴마크와 경기센터 양측은 자체 보육 중인 스타트업들을 교환 방식으로 엑셀러레이팅하게 된다.

이미지중앙

아우니에테 기어싱 네덜란드 교육부 차관(가운데)이 11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스타트업인 이리언스 직원으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로써 경기센터는 1년만에 총 84건의 해외 주요인사 방문을 맞이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만 28건에 이른다. 근무일수로 계산하면 3일에 1건 방문한 셈이다.

경기센터는 지난해 5월 15일 불가리아 대통령 일행의 방문을 시작으로 성장(省長)을 비롯한 최고위급 공무원, 정부부처 장·차관, 국회의장, 대사, 창업지원기관장, 공기업 고위간부, 외신기자 등이 쉴 새 없이 다녀갔다. 지난해 11월에는 무려 26건의 해외 주요인사 방문이 이루어져 월 최고 해외인사 방문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가별로는 리커창 총리 일행 등 중국의 주요인사 방문이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6일에는 장쑤성 성장 일행이 방문했다.

주요인사 방문단을 대륙별로 보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몽골, 터키, 쿠웨이트, 이스라엘 등 아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핀란디아, 스페인, 그리스, 체코, 불가리아, 조지아 등 유럽 △튀니지, 세네갈, 가나,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캐나다 등 북미 △코스타리카 등 남미 등 6대륙의 국가들을 포괄한다.

이 외에도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관,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외신기자단 등 주요 기관·단체에서도 경기센터를 방문했다. 여러 국가가 연합해서 찾아 온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들 해외 주요인사 일행은 경기센터 시설과 보육 스타트업을 둘러보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과 대기업-스타트업의 협업 시스템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경기센터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해 '창조경제'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경기센터가 수도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중점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해외 홍보를 강화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센터 관계자는 "경기센터가 해외 주요인사와 경제사절단의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