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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예술영화부터 추억의 영화까지
성남미디어센터의 다양한 2분기 영화 프로그램
[헤럴드분당판교=황경민 인턴기자]성남미디어센터는 2분기(4월~6월)에 상영하는 영화 프로그램을 8일 공개했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성남아트센터 내 큐브플라자 미디어홀에서 매월 독립예술영화관과 큐브영화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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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성남아트센터 내 큐브플라자 미디홀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사진: 성남미디어센터)


독립예술영화관은 매월 3회에 걸쳐 금요일 저녁 스크린에 올린다. 4월에는 8일 사울의 아들(헝가리), 22일 드레스 메이커(미국) 등을 상영한다. 5월에는 프랑스 영화처럼(한국), 맥베스(영·미·프 합작),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이탈리아)을, 6월에는 그들이 죽었다(한국), 세기의 매치(미국), 미리클 벨리에(프랑스)를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5월 13일 '프랑스 영화처럼' 상영 후에는 신연식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국내와 해외의 수준 높은 예술영화를 통해 감성지수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다. 일반 관람료는 4,000원이다.

큐브영화관은 영화 동호회인 '영화읽기 모임'이 직접 기획, 작품선정, 진행을 맡는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만 진행하지만, 4월에는 상영 3주년을 기념해 3회 실시한다. 14일 초콜렛 도넛(미국), 21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미국), 28일 컬러풀 웨딩즈(프랑스)가 차례로 스크린에 올라간다. 5월에는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프랑스), 6월에는 화려한 휴가(한국)가 상영된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성남미디어센터는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청춘시네마도 매주 수요일 엄선된 작품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4월에는 20일 김진규, 김지미, 김승호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권영순 감독의 '진시황제와 만리장성(1962년)', 27일 김문희와 심형래가 출연한 김주희 감독의 '여로(1986년)'가 상영된다. 5월과 6월에는 미국영화인 초원의 빛(1961년), 이미례 감독의 물망초(1987년) 등 9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중장년층은 물론 고전 영화를 좋아하는 젊은층의 호응도 높다. 관람료는 1,000원이며, 상영 전에는 무료공연도 30분간 진행한다.

hkmoli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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